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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남' MZ조폭 신우준

by Iamhayoolsmom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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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문신남 차량 사고

일명 롤스로이스남이라고 불리우는 20대 남성이

2023년 8월 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SUV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 행인 1명을 들이받은 신 씨.

 

사고 당시 차량은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서야 돌진을 멈췄다.

 

피해 여성은 양다리가 골절되고 머리와 복부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우 지망생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클럽 마약 검출

사고 이후 신 씨는 "조수석에 있는 담배를 꺼내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으나,

체포 직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

신 씨로부터 '클럽 마약'으로 불리우는 케타민을 포함한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대해 신 씨는, "지난달 의사에게 처방 받은 주사액에 케타민 성분이 있었다"며 해명,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사실이 담긴 소명서를 경찰에 제출했고,

경찰은 신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 강제 수사를 착수하지 않고 석방조치했다.

송포유 출연 이력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 씨의 신상과 정체에 대해 재조명했다.

특히 몇몇 누리꾼들은, 신 씨가 과거 2013년 SBS에서 전설적인 보컬 이승철씨와 시대의 아이콘 엄정화씨가 일진들을 데리고 노래를 가르치며 합창 대회에 나가는 프로그램 '송포유' 이다.

 

비행 청소년을 음악으로 감화한다는 취지의 예능 '송포유'에 출연한 성지고등학교 학생 신우준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온 몸을 문신으로 뒤덮고 나왔던 신우준은, "학교를 두 번 잘렸다", "다른 학교 애들 땅에 묻은 적 있다", "어렸을 때 친구들 많이 괴롭혔다" 등 학교 폭력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해 당시 시청자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이러한 내용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역시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피해자들은 진짜 너무 억울하겠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맞다...

롤스로이스남은 송포유에 출연하여 화제의 중심에 섯던 '신우준'이었다.

"역시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사건 다음날,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가 해당 사건에 대해 충격적인 내용을 덧붙였다.

 

"사고 직후 '차 밑에 사람 있다'고 소리치는 주변 행인들의 외침에도 신 씨는 갑자기 액셀을 밟아 피해자를 매단 채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고 그로 인해 피해자는 더욱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됐다"라고 설명한 카라큘라는, "가해자가 만신창이가 된 피해자를 살펴보지도 않은 채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통화만 했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가해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와 함께 여유롭게 웃으며 조사를 받고 있는것을 경찰서에 방문한 저와 제작진이 직접 목격했다"라고 덧붙인 카라큘라.

사뭇 달라진 'MZ 조폭' 뭐길래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달 21일 신 씨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하며 1억 원이 넘는 현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앞서 검찰은 지난 달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으며 신 씨가 '또래모임'이라고 불리는 폭력조직과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

 

​ 또래모임은 지역을 연고로 한 기존 조폭과 달리 20~30대 폭력배가 조직을 넘나들며 비슷한 나이대끼리 모여 활동하는 모임으로 'MZ조폭'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

 

검찰은 신 씨가 20대임에도 수억 원이 넘는 고가의 차량을 몰았던 점과 최근 고액을 지불하고 검찰 고위직 출신 전관 변호사를 선임한 점 등 신 씨의 자금 출처에 의문을 품고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이다. ​

 

‘MZ 조폭’ 롤스로이스남으로 꼬리 잡혀 전원 출금 검찰은 신 씨가 이른바 'MZ조폭'과 연관됐을 가능성을 내사해오다 연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Z조폭 95년생 또래 모임에서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 등 다수의 불법 사업을 하며 벌어들인 범죄 수익으로 보고 있는 겁니다.

 

롤스로이스 운전자 자금 출처를 캐다 최근 골칫거리가 된 MZ조폭까지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나온 겁니다.

 

검찰은 95년생 또래 조직원 10여 명 전원을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조직원은 검찰의 압수수색 참관 요청에 응하지 않아 수사팀은 도주 우려가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 씨는 교통사고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MZ조폭 연루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에서 발견된 1억 3천만 원 상당의 돈다발 역시 조직 자금은 물론 자기 돈도 아니란 입장입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후 관련자 소환 조사를 진행하고 신병 확보와 기소 여부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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