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무작정 반대하기 전에 왜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야 되는지 알아 보려 한다.
1. 일본 정부가 방류 결정 이유
(2021년 9월까지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내용을 제공)
2021년 4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성된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몇 가지 이유와 고려사항에 근거하였습니다.
1) 저장 용량 한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성되는 오염수의 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저장 용량은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안전한 보관과 처리를 위해 추가적인 저장 공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2) 오염물질 저감:
방류되는 오염수는 정화 및 여과 시스템을 통해 처리되어 라디오액티브 물질을 최대한으로 제거합니다.
일본 정부는 해당 처리 과정을 거친 후에도 해양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으며,
국제 기준과 규제를 준수하여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3) 전문가 평가와 투명성:
일본 정부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합동 연구 및 평가를 진행하여 방류 결정을 내리기 전에 가능한 모든 영향과 대응방안 등을 고려했습니다.
이러한 결정 과정에서 투명성 유지와 국제 사회와의 협조도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었습니다.
4) 경제적인 측면:
오염수 처리와 저장에 필요한 비용은 상당합니다.
장기적인 관리 및 보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경제적인 측면도 고려되었습니다.
일본 정부의 방류 결정은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린 결과입니다.
2. 오염수를 방류하는 방법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성된 오염수를 처리하고 방류하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방법들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1) 정화 및 여과 시스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성된 오염수는 다양한 라디오액티브 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를 제거하기 위해 정화 및 여과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침전, 여과, 흡착 등의 과정을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2) 중성화 처리:
중성화는 라디오액티브 물질의 화학적 성질을 변화시켜 안정화시키는 과정입니다.
중성화 처리를 통해 라디오액티브 동위원소들이 안정적인 상태로 변환되어 장기적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증발농축:
증발농축은 오염수의 양을 줄이기 위해 사용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오염물질은 증발하여 농축되고, 남은 청정한 물은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4) 해양 방류:
일부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류하는 것이 가장 실용적인 해결책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 경우에도 반드시 정제와 필터링 등의 추가적인 처리 단계가 필요하며,
국제 기준과 규제를 준수하여 환경 영향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위의 방법들은 일부 예시일 뿐이며,
실제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어떤 방식으로 오염수를 처리하고 방류할지에 대해서는 정부와 관련 기관들 사이의 결정 및 협상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래서 선택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3. 내일 오후 1시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
교도·요미우리 보도…"방류 직후 해수 삼중수소 농도는 27일 공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이르면 24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방류 이후 원전 인근 바닷물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정기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방류 직후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 측정 결과는 이르면 27일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중수소는 후쿠시마 원전의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오염수를 정화해도 제거되지 않는 방사성 물질이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현에서 저인망어업이 재개되는 9월 1일 이전에 측정 결과를 공표해 안전성을 알리고 소문(풍평) 피해를 억제하겠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최초 방류에 앞서 오염수가 계획대로 희석되는지 확인하는 작업에 23일 착수했다.
도쿄전력은 23일 오후 7시 33분께 오염수 약 1t(톤)을 희석 설비로 보냈고, 바닷물 1천200t을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다. 수조에서 채취한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가 방류 기준치인 1L당 1천500베크렐(㏃) 이하로 확인되고,
기상 상황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염수 방류는 예정대로 24일에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전력은 이후 하루에 약 460t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17일간 진행,
일차적으로 오염수 7천800t을 바다로 내보낸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4. 일본 언론 “오염수 70%는 방류 기준 미달”
일본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더라도
최종 목표인 사고 원전 폐쇄 작업의 극적 진전은 어렵다고 일본 언론이 23일 진단했다.
도쿄전력은 일차적으로
내년 3월까지 현재 보관 중인 오염수의 2.3%인 3만 1200t을 원전 앞바다에 네 차례에 걸쳐 방류할 계획이다.
매일 90∼100t가량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3월까지 방류를 통해 줄일 수 있는 오염수는 약 1만 1000∼1만 2000t이다.
탱크 1기의 오염수 저장 용량은 1000t 정도이므로 탱크 11∼12기가 줄어들게 된다.
문제는 합계 880t으로 추정되는 후쿠시마 원전 1∼3호기의 핵연료 잔해를 본격적으로 반출하는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일본 정부는 2051년까지 원전 폐기 작업과 오염수 방류를 완료할 방침이지만,
핵연료 잔해를 꺼내는 구체적인 방법이 확립되지 않았고 빗물과 지하수로 인한 오염수 발생을 완전히 막을 대책도 없는 상황이다.
마이니치신문은 “탱크에 담긴 처리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는 제각각”이라며 “여러 탱크에 있는 처리수를 일단 별도의 탱크에 옮겨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하는 데 약 2개월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탱크의 70%에는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 미만까지 떨어지지 않은 물이 있다.
이러한 사정으로 인해 방류 완료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사히는 “원전 2호기의 핵연료를 시험적으로 반출하는 작업은 2021년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장치 개발이 늦어지면서 두 차례 연기됐다”라며 “내년 3월 이전에 반출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반출량은 불과 몇 g에 불과할 것이다.
대량의 핵연료 잔해를 반출할 방법은 여전히 분명하지 않다”고 짚었다.
마치며.....
일본이 방류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자국 어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지만,
방류 이후 일본 국내외에 어떤 파급력이 미칠지는 여전히 가늠하기 어려워 보인다.